나 가수다에서 아티스트로서의 박정현을 가장 부각 시켜준곡은
박효신의 바보도 아닌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도 아닌
나 가거든 이었다.
나 가수다에서 박정현을 보면서
미국문화에서 생활을 오래해서
지극히 한국적인 가요를 선호하는 나 가수다에
적응하기 힘들수도 있었을텐데
매번 자신이 맡은 곡에 담겨진 감성을
정말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는걸 많이 느꼈다.
나 가거든에서 가사에 따라서 다른 테크닉을 구사하거나
어떠한 포인트에서 한박자 쉬어가는것은
정말 노래를 많이 연구하지 않고서야
하지 못했을것이다.
이런 무대가 아마 노래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소화하고싶은
욕심을 가진 가수들에대한 특권이 아닌가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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